러시아 문화 - 글. 미술사학자 안현배-
* 7월 26일~7월 31일 민트투어 러시아 문화 탐방 일정 관련 러시아 문화 설명입니다.
1. 미지의 여인의 초상화 (Portrait of an Unknown Woman)
미지의 여인의 초상화 (Portrait of an Unknown Woman)
이반 크람스코이 (Ivan Kramskoi)
1883년 작 75.5 x 99 Cm 트레치아코프 미술관
첫 번째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그림은 제목이 살짝 그림이 주는 인상의 강함에 못 미치는 듯 보이는 '미지의 여인의 초상화'라는 작품입니다.
작가 이반 크람스코이라는 19세기 러시아 화가로서 화가들 사이에서도 많은 존경을 받았던, 단순히 예술가로써 뿐 아니라 지식인의 대표같은 인물이었습니다. 유럽에 비해 많은 점이 아직 발전하지 못했던 간격의 차이는 시대를 비판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많은 인재를 필요하도록 했죠. 러시아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키 중에 하나가 항상 유럽을 닮고 싶어하는 점과 스스로의 것을 찾아서 인정받으려는 점 두 가지가 묘하게 동시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유럽을 맹종하다시피 하고, 또 어떤 때는 유럽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들의 방식을 고수하기도 하죠. 그것이 매번 겹쳐서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이반 크람스코이는 유럽식 최신 회화를 연구하고 실행하는 동시에 러시아를 주제로 하는 그림을 그리는 데 애썼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그림은 그런 그의 작업 중에서도 유명한 작품이죠.
많은 미술사가들은 초상화를 그려주다가 크람스코이와 친해진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이 그림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서 이 여성을 주인공으로 쓰게 된 소설이 안나 카레리나 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재로 크람스코이가 한 번도 이 여성이 누구를 그린것인지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이야기만 무성했습니다. 어떻든 소문이 넘치고, 안나 카레리나의 주인공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이 그림이 사람들에게 주는 깊은 인상은 화제거리였습니다.
약간 멸시하는 듯, 도도하게 내려다 보는 여성은 그 눈빛으로 이미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안나로 삼을만큼 우리가 이 여성에 빠질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눈빛과 마주하고 이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일.
2. 러시아의 역사
구약 성 삼위일체 (The Old Testament Trinity)
안드레이 루블레프 (Andrei Rublev)
1410년경 작 142 x 114 Cm 트레치아코프 미술관
우리나라에 조선이 세워질 무렵 러시아는 오랫동안의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 태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거리감이 있던 것을 생각하면 신기하게도 두 나라의 역사적인 시련의 원인은 같았죠. 몽고 입니다. 몽골 제국이 아시아와 유럽을 통일해버리기 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땅에 키에프 공국이라는 나라로써 초기 국가 단계의 발전 과정을 (그마저도 좀 느리지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좀 이색적이지만, 왕이 국가가 앞으로 가져야 할 종교를 선택하게 되었죠.
크리스트교의 한 흐름인 정교회가 러시아의 종교로 되었던 것이 이 시점입니다. 그런데 국가 체제가 정비가 되고 키에프 공국이 발전하던 그 시점에 역사상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가공할 군사력으로 유럽까지 휩쓸어 버린 몽골이 나타나 모든 것을 파괴해버렸습니다.
멸망한 키에프 공국의 유민들과 러시아 북부에 살던 정착민이 합쳐서 몽골의 침략을 피해 모스크바 인근의 숲 속에서 몽골에 대한 두려움 속에 살고 있던 그 시간 동안 정교회는 러시아 정교회가 되고, 당연히 다소 폐쇄적이 됩니다.
상존하는 외래 민족의 호전성, 수비가 갖춰지지 않은 자신들의 취약성, 그리고 살아가기 척박한 환경 등등은 그들이 종교를 대하는 것에 절실함을 더하게 했고, 교류가 막힌 폐쇄적인 구조는 강한 신비주의 흐름으로 가도 막을 방법이 없게 했습니다.
지금 와서도 항상 언급되는 러시아 정교회의 정신적인 면, 혹은 역사에 나타나는 부정적인 면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에르미타주
상트페테르부르크 전경
에르미타주 항공 사진
수도 모스크바와 함께 러시아에서 가장 주요한 도시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입니다. 이 곳은 러시아 역사의 전설적인 차르 표트르 대제의 명령으로 세워진, 유럽과 상당히 거리가 가까운 자리의 도시이죠. 1701년 황제가 이곳에 지으라 명령했던 것 역시 유럽과 지리적으로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가까운 곳이라는 것이 이 결정의 핵심입니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두 가지 목표가 항상 충돌을 합니다. 서구화와 슬라브 중심주의 라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서구화란 말 그대로 러시아 전통 문화보다 서양 유럽의 발달된 문명을 이식해서 새로운 국가와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고, 굳이 슬라브 중심주의는 러시아 주류 민족인 슬라브 족이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의미합니다.
표트르 대제는 어린 시절 부터 유럽 문명을 동경해서 어린 시절 유럽에서 공부를 해 오거나 유럽의 전문가들을 초대해서 새로운 문물을 배우는데 적극적인 통치자였습니다. 이전까지 상당히 동양적인 분위기의 왕실이나 귀족사회는 표트르 대제에게 반발도 못해보고 러시아식 단발령을 당하고 (수염을 다 면도하고 오라고 했는데 이게 사회 통념상 문제) 복식도 서양식으로 전면 교체 되기에 이르죠.
이 과정에서 모스크바를 버리고 새로운 도시로 이주 (도시 옮기기는 통치자들의 꿈 같은 느낌이) 하는 목적으로 유럽화 된 새 도시가 생긴 겁니다. 바닷가에 늪지인데도 세워진 이 도시는 곧 러시아 최대의 도시가 됩니다. 그리고 서구 문명과 러시아 적인 것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에르미타주 야경
에르미타주 실내 모습
세계 몇 대 오케스트라, 오페라, 박물관 이런 개념이 이젠 시대에 뒤떨어진 유치한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쉽고 편한 정리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루브르와 영국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뒤를 잇는 유럽 문화 유산의 4대 박물관이라고 한다면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쥬를 포함시키게 됩니다. 사실 백과사전에 소개되어 있는 250만점의 작품이 있다는 이야기 같은 것은 그렇게 와 닿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들의 목록들을 확인하게 되면 갑자기 여기는 꼭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죠.
원래 우리들이 접할 수 있는 서양 미술사 책들의 대부분은 저자의 주변 환경과 관계가 많습니다. 보통은 자신이 쉽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잇는 곳의 작품을 중심으로 글을 쓰게 된다는 이야기. 프랑스, 이탈리아 작품이 주로 내용 전개에 사용되고, 소장 하고 있는 곳 역시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런던과 뉴욕 등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그러한 이유 입니다.
따라서 에르미타쥬 같은 곳은 A 급 작가의 A- 급 (순수하게 유명세로만 따져서) 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있는 방문이 될 것입니다.
에르미타쥬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황제의 궁인 겨울궁의 한 켠을 이야기 합니다. 겨울궁 자체가 프랑스 바로크를 러시아 식으로 해석해서 만든 것 답게 에르미타쥬라는 이름 역시 프랑스 어로 외진 곳, 은밀한 곳을 이야기 하는 황제가 혼자서 자신의 컬렉션을 모아놓은 장소라는 데서 그 명칭이 유래합니다. 초기에 표트르 대제가 이 곳을 박물관으로 설치했을 당시에는 표트르 대제의 이상한 취향 덕분에 기괴한 동물이나 괴물의 박제 (대체로 조작되었지만, 믿고 사온 것) 아니면 고문 도구나 그로테스크한 예술작품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1764년 독일 출신의 왕비였으나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오른 예카테리나 여제 시절 부터 서구 컬렉션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지금 같은 모습이 나온 것이죠. 소장품 부터 이 에르미타쥬 궁의 건설에까지 러시아 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만한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4. 앙리 마티스의 붉은 식탁
붉은 식탁 (Harmony in Red)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908년 작 180 x 220 Cm 에르미타주 미술관
보통 이 그림은 붉은 방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제목은 붉은색의 식탁 입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거장 마티스의 초기 대표작이기도 하고, 항상 야수파라는 회화 운동을 이야기할 때 사용되는 이미지 입니다.
언뜻 그림을 보게 되면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식탁위에 문양과 벽의 문양이 같은데, 색깔까지 같이 붉은색과 보라색을 공통으로 쓰는데다 원근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어디가 벽이고 어디가 식탁인지 구분이 가지 않게 그려져 있기 때문이죠.
그림을 설명하는 사람들은 이런 경우에, 우리들의 눈이 항상 사물을 사실적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기초로 본떠서 그려낸 것을 미술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덕분에 그런 일이 생겼다고 이야기 합니다. 마티스는 이 그림을 그리면서 눈에 보이는 세계의 재현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만 그의 목표는 붉은 색과 다른 색들 사이의 조화, 선명한 색감의 전달 이런 것이었습니다. 잘 보면 식탁과 벽 사이에 아주 얇은 선이 그려져 구분을 해내고 있습니다만, 말씀드렸다시피 이 그림의 목표는 붉은색이 전해주는 풍성한 에너지 입니다.
5. 바실리 폴레노프-모스크바의 안뜰
굉장히 기계적인 분류지만,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쥬를 중심으로한 미술관에서 느끼는 감상이 좀 더 개방된 서구화라고 한다면, 반대로 모스크바에 미술관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은 보다 더 러시아 적이고 보다 더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담으려는 예술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대표적인 작가 집단으로.
이동파- 라는 유파가 특히 중요합니다. 러시아는 근대화가 다른 유럽에 비해서 굉장히 느렸고, 그것도 자주 집권층에게 막혀 있었습니다. 때때로 있는 개혁운동은 그래서 항상 고난이 많이 뒤따랐죠. 예술에서도 이런 흐름이 겨우 등장을 합니다. 지난 번 소개해드린 미지의 여인의 작가 크람스코이와 후배 13명 들이 1872년 함께 했던 이동파는 이름이 좀 특이해서 기억이 남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살짝 착각이 들 수도 있는데, 러시아적인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개혁파인 점이죠. 아카데믹한 교육, 그리고 기존의 시스템은 서구 유럽을 쫓아가자는 쪽이었고, 여기에 대항해서 러시아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이동파 라고 합니다. 이 특이한 명칭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 것에서 이동파라는 이름으로 유래가 됩니다. (이동하면서 전시회를 했다는 뜻)
오늘은 그 작가 들 중에서 바실리 폴레노프 라는 사람을 소개해드립니다. (바실리 폴레노프)
모스크바의 안뜰 (Moscow Backyard)
바실리 폴레노프 (Vasily Polenov)
1878년 작 80.1 x 64.5 Cm 에르미타주 미술관
모스크바의 안뜰 이라는 이 그림은 러시아의 여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78년 작품이고, 트레차코프에 소장되어 있는 그림입니다. 러시아 답지 않은 하늘? 이라고 볼 만한 맑은 하늘과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풀밭의 아이들에게 눈이 많이 가는 정감 있는 작품입니다.
아카데믹한 기존 회화에서는 이렇게 러시아의 풍경을 묘사하는 일이 없었기에 이 그림이 가치 있게 평가되는 것이랍니다.
6. 바실리 폴레노프-모스크바의 안뜰
어린시절 할머니가 텔레비젼으로 사극을 틀어놓으시면 지루해지고 그 말투도 별로 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암행어사 같은 사극에 폭포 목욕신 이런 게 나오면 갑자기 없던 흥미가 생겼었다는 사실은 비밀) 그러면서 궁금해졌었죠. 왜 어른들은 사극을 좋아하시는 걸까. 지금도 그 궁금증은 여전합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리는 그림은 역사화 입니다. 러시아는 유난히 역사화 들에서 굉장히 자극적인 요소와 드라마같은 장치가 꼭 등장을 합니다. 미술사학자들은 그런 이유로 러시아 그림이 좀 신파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약간은 수준이 낮은 게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사람 사는 곳에 어디건 드라마가 없겠습니까.
예술의 인간적인 면을 생각하게 되면 러시아 미술처럼 우리에게 절실하고 처절한 것도 없다는 생각은 그때문에 드는 겁니다.
지난 시간 소개해드렸던 이동파 가운데 가장 활약이 뛰어났던 사람은 일리야 레핀이라는 작가 입니다. 이 사람의 중요성은 러시아 예술사에서 압도적입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국립 미술대학의 별명이 레핀스키 - 즉 레핀의 후예들 이라고 하는데 그 이상의 의미가 담긴 명예)
1581년 11월 16일 이반 뇌제와 그의 아들 이반 (Ivan the Terrible and His Son Ivan)
일리야 레핀 (Ilya Repin)
1885년 작 250 x 200 Cm 트레치아코프 미술관
그리고 오늘 그의 작품 중 유달리 깊은 인상을 받게 되는 "1581년 11월 16일 이반 뇌제와 그의 아들 이반" 이라는 그림을 소개해드립니다.
지금의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초기 키에프 공국이 몽골 군대의 영향으로 멸망한 후 한동안 러시아 땅의 주인은 몽골인들이었습니다. 이후 러시아가 다시 국력을 회복하고 영토를 넓혀 나갈 때, 러시아의 황제로서 처음으로 '차르'라고 불렸던 사람이 이반 4세, 즉 이반 뇌제 였습니다.
천둥의 황제라는 뜻의 뇌제는, 그의 행적이 워낙 잔인하고 극악무도해서 공포의 대명사 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그림은 그런 악행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지금 섬뜩한 눈빛으로 절망한 표정을 짓는 노인이 이반 뇌제, 그리고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남자가 그의 아들 이반 입니다. (이름이 같습니다) 차르 즉위 시절 내내 황제 권한의 강화와 중앙 집권에 최선을 다했고, 반대가 되는 사람은 친동생부터 친구까지 가리지 않고 죽이고 유래 없는 대학살도 아무 이유 없이 자행했던 탓에 러시아 인들에게 공포로 불리던 이반 뇌제는 말년이 되자 종종 발작과 광기가 폭발하게 됩니다.
역사에는 며느리가 입은 옷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임신한 황태자비를 폭행해 유산을 하게 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러 온 본인의 아들 이반을 곤봉으로 때려 죽였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이 그 장면. 이반 뇌제의 눈빛을 보면, 권력의 잔인한 속성과 인간 바닥의 폭력성과 광기, 그러면서도 뼈아픈 후회 같은 것들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그림을 보면서 신파조 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죠. 하지만 직접 마주한 순간엔 감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이 그림 속의 눈빛은 우리에게 비극과 절망의 깊이를 전해주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스크바 트레챠코프에 있습니다.
7. 일리야 레핀
너무 섬뜻하고 강한 이미지의 그림만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일리야 레핀의 다른 그림도 보여드립니다. 아마도 레핀 작품으로서 보다는 그냥 자주 본 적이 있는 그림이실 겁니다. 일리야 레핀은 활동시기에 거의 모든 러시아 예술가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 살았기 때문에, 종종 예술가들의 초상화를 편안하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톨스토이를 특히 좋아했고, 음악가 무소르그스키가 사망하기 며칠 전 그림을 완성해서 줬던 것은 유명합니다. 두 사람의 초상화도 오늘 보너스로 보내드립니다.
톨스토이 초상화 (Portrait of Lev Nikolayevich Tolstoy)
일리야 레핀 (Ilya Repin)
1887년 작 124 x 88 Cm 트레치아코프 미술관
무소르그스키 초상화 (Portrait of the Composer Modest Petrovich Mussorgsky)
일리야 레핀 (Ilya Repin)
1881년 작 69 x 57 Cm 트레치아코프 미술관
8. 일리야 레핀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No One Waited for Him)
일리야 레핀 (Ilya Repin)
1884-1888년 작 160.5 x 167.5 Cm 트레치아코프 미술관
고해 성사를 거부하는 사형수 (Refusal Of The Confession)
일리야 레핀 (Ilya Repin)
1879-1885년 작 758 x 48 Cm 트레치아코프 미술관
어느 선동가의 체포 (Putting A Propagandist Under Arrest)
일리야 레핀 (Ilya Repin)
1880-1892년 작 55 x 35 Cm 트레치아코프 미술관
일리야 레핀의 그림을 한 부분만 소개해드리니 뭔가 좀 아쉬워서 유명한 시리즈로 묶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라는 제목의 그림과 "고해 성사를 거부하는 사형수", "어느 선동가의 체포" 이렇게 3개 입니다.
아직 러시아 혁명이 있기 전, 러시아라는 나라는 유럽의 기준으로 볼 때 (그들이 유럽에 속하려고 애를 쓰고 있으니) 정치 문화 적으로 정말 후진국에 속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러시아 국민들의 '개화'와 교육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죠. 이 때문에 그들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힘을 줘야 한다는 '위로 부터의 개혁 운동' (대표적으로는 민중속으로! 라고 주장하는 브 나로드 운동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 초기에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곧 크게 실패를 하죠.
시도하는 쪽도, 그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쪽도 둘 다 부족한 경험 탓에 이 운동들은 실행했던 젊은 혁명가 내지, 교육가들의 피만 희생당하고 끝이 나게 됩니다.
일리에 레핀의 그림은 그런 상황과 그 속에서 생기는 긴장감. 그리고 이런 노력이 후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 같은 것을 굉장히 극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묘사합니다.
제목 속에서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는 오랜 기간 가정에서 떠나 있었던 가장의 귀환에 반가우면서도 어려운 분위기가 되는 가정을 통해, 그리고 최후의 고백성사도 거절하는 사형수 혁명가를 통해 권력과 맞서려고 했던 그들의 피를. 그리고 어느 선동가의 체포 역시도 등장인물의 눈빛과 표정에서 정말 많은 것이 전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9. 렘브란트
에르미타쥬가 가지고 있는 렘브란트
렘브란트는 한국에서 유난히 인기 있는 화가 중에 한 명입니다. 아마도 빈센트 반 고흐, 그리고 클로드 모네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화가 군에 넣어도 될 듯한.. (피카소와 다빈치는 유명세라고 한다지만)
렘브란트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런데 뭘까요? 친숙하게 크리스트교 안에서 성경, 교리 공부 등에 사용하는 이미지들이 일단 렘브란트가 많고 (그래서 친숙하고) 배경 지식이나 화려한 표현이 없이 엄숙하고 정돈된 분위기의 그림이 '시끄럽지' 않아서 일 수도 있습니다.
유럽 본토 내에서도 렘브란트는 대가로 존경받는데 그 이유는 살짝 달라서 그가 묘사한 인간에 대한 깊이와 삶의 높낮이를 보여주고 그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표현 등이 사랑 받기 때문입니다.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쥬는 이 렘브란트의 작품 중 특히 유명한 그림이 2개 있습니다.
다비드와 조나단 ( David and Jonathan)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Harmensz van Rijn Rembrandt)
1642년 작 73 x 61.5 Cm 에르미타주 미술관
그 중 하나는 다비드와 조나단. 렘브란트(1606년~1669년)가 1642년에 그린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러시아 문화를 좀 더 서구화 시키고, 산적한 문제의 대답이 오로지 유럽을 따라잡는 것이라고 믿은 표트르 대제 시절, 그가 직접 네덜란드에서 구입해서 가지고 온, 말하자면 첫 번째 소장품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비드와 조나단은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죠. 다비드는 그 골리앗을 죽인 소년 영웅 출신이고, 조나단은 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던 사울의 아들, 그러니까 왕자였습니다. 둘은 젊어서 만나 서로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의 장면은 다비드의 인기가 올라가는 것을 시기해서 그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아버지 사울의 마음을 알고, 조나단이 다비드에게 도망가라고 충고하고 나서 언제가 될지 모르는 이별을 하며 서로 슬퍼하는 장면입니다.
둘 다 비싸보이는 옷을 입고 있는데, 다비드는 슬픔을 감추지 못하지만, 그래도 몇 살 더 든 것으로 전해지는 조나단은 떠나는 친구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둘 사이에 나이 차이가 너무 있어서 마치 아버지와 아들의 이별 장면 같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 그림을 모범으로 표트르 1세는 이제까지 유럽 본토의 예술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고 미술가들이 분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돌아온 탕자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Harmensz van Rijn Rembrandt)
1668-1669년 작 264.2 x 205.1 Cm 에르미타주 미술관
두 번째 그림은 우리에게도 정말 친숙하게 '돌아온 탕자'라고 알려진 그림입니다. 가끔 어떤 미술관 앞에서 '나는 그것만 봐도 돼' 라고 목적을 적시하거나 소박한 욕심을 말하는 분들이 계신데, 에르미타쥬에서 나는 이것만 봐도 된다는 이야기를 저도 여러 번 들었습니다.
렘브란트는 네덜란드의 황금시대, 가장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 발달했던 시기에 살았고, 네덜란드가 쇠퇴하는 것과 비슷하게 본인의 인생도 내리막길을 겪으며 숫한 고생을 한 사람입니다.
아버지에게서 떠나 자기 마음대로 재물을 낭비하면서 동시에 삶을 낭비했던 아들이 집으로 돌아와 잘못을 비는 장면은 오랫동안 자주 써질만큼 어느 시대에나 교육적인 스토리일 것입니다.
그런데 렘브란트 생의 마지막에 그려진 이 그림은 작가 자신의 삶이 담겨 있다고 보입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처가와의 갈등으로 파산을 하고 아내와 사이의 자식들 모두를 병으로 잃는 등 그의 후반 생애는 말 그대로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마지막 남았던 결혼까지 시켜보낸 아들이 병으로 사망을 했을 때 그가 느꼈던 절망감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아들을 품에 안은 아버지는 제발 아들이 살아 있기를 바랐던, 내내 기다리던 자식을 품에 안아 안도하는 모습이고, 우리 모두의 모습을 담은 아들은 떨어진 신발과 기대어 우는 어두운 얼굴로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게 만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적인 주제지만, 종교의 내용보다는 주변의 인물과 환경들이 렘브란트의 시대를 담고 있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적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그런 그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혹은 그때는 틀리지만 지금은 맞는 것들
요즘 한참 스캔들로 유명해진 감독의 영화 제목에서도 있지만, 가끔 역사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혹은 그때는 틀리지만 지금은 맞는 것들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트 페체르부르크의 미술관들이 유럽 지향의 개념 속에 정리되어 있는 반면 모스크바의 미술관들이 러시아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려고 한다는 거친 비교를 한 번 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오늘도 상트 페체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쥬 미술관 작품들을 설명 드리려 하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원래 서구 유럽이 중세의 경직성을 탈피하고 나오게 된 계기가 르네상스 때 부터 입니다. 에르미타쥬는 그 르네상스의 거장인 다빈치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죠. 르네상스 시대 유명한 작가들의 활약으로 유럽은 인간의 신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연의 이치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게 어떤 것인지 등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대략 150 년 정도의 전성기를 가졌던 르네상스는 이후에 다소 과장되고 지나치게 화려해서 특정한 계층의 취향이라고 평가받는 바로크를 거치면서 뭔가 방향을 잃은 듯 보였었습니다.
르네상스가 '재생' 이라는 뜻인 것은 그 운동이 중세 이전의 찬란한 고전 시대를 되살린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와 로마 시절 신화와 전설을 묘사했던 조각과 각종 도자기들이 르네상스 시절에는 모범이 되었었는데, 뒤에 오는 시대들도 항상 서구 유럽은 방향을 잃을 때 마다 되찾아 오고 돌아보는 자신들의 정신세계에 원천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때만 되면 다시 들춰보고 자세가 흐트러졌다고 생각되면 다시 지향해야 하는 목표라는 겁니다.
그때는 맞지만 지금은 틀리다는 것은 오늘 소개해드리는 몇 개의 그림에서 금방 발견되는 모습입니다.
사포와 파온 (Sappho and Phaon)
자크 다비드(Jacques Louis David)
1809년 작 225 x 262 Cm 에르미타주 미술관
첫 번째 그림은 프랑스의 신 고전주의 예술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그림입니다."사포와 파온" 1809년 에 그려진 작품이죠.
사포는 고대 그리스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여류시인, 그녀는 원래 동성애자로도 유명했었는데, 그녀가 살던 섬 레즈보스가 나중에 레즈비언의 어원이 되었던 것도 그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파온이라는 남성을 좋아하는 여성의 모습으로 그려지죠. 이 그림은 젊은 남녀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그리스 원전을 현대화(그 당시 기준으로)시킨 것입니다.
프랑스 혁명 이후, 그리고 나폴레옹 시대에 승승장구 했던 다비드 라는 화가는(나폴레옹 대관식으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혁명 이전 귀족 문화 덕분에 병들어 있던 예술을 새롭게 되살리겠다는 의지로 신고전주의 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다비드가 워낙 정치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어서 그 영향이 특히 컸다고 하겠습니다.
그림 자체는, 에로스가 등장해서 사랑 이야기를 알려주는 것 말고 잔잔하고 조용해서 별로 다비드 스러운 부분이 없습니다만. 이 그림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후에 몇 개의 그림 때문입니다
굴 속의 막달라 마리아 (Mary Magdalene in a Grotto)
쥘 르페브르 (La jeune rieuse)
1876년 작 71.5 x 113.4 Cm 에르미타주 미술관
노예 매매 (Slave Market)
장 레옹 제롬(Jean Leon Gerome)
1866년 작 63.5 x 84.8 Cm 클라크 미술관
쥘 르페브르의 "동굴 속의 막달라 마리아" 1876 년 작품, 장 레옹 제롬의 "노예 매매" (1884년)같은 작품 들은 이 신고전주의의 전통을 정말로 빈틈없이 따르고 있지만, 그래서 정말 완벽하게 아름다운 여성 누드들을 보여주지만, 다비드 이후에 80년이 지날때 까지 이 모습을 그냥 유지했다는 이유로 좋지 못한 평가를 오랫동안 받았습니다. 이 그림이 있었을 시기가 이미 인상주의 등 모더니즘 흐름이 본격화 되었었기 때문에 유행 지난 그림이라서 이젠 사람들이 찾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졌죠.
워낙 프랑스 라는 플러스 요소가 있어 러시아에서 대접해줘서 그렇지, 이 작가들의 그림은 한 때 서유럽 박물관에서는 무시되고 버려지기도 했었습니다. 요즘에는 다시 모든 것들이 복고적인 풍으로 돌아가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긴 하자만, 그렇기 때문은 답은 항상 변하는 것이라는 평범한 사실이 더 와 닿는다고 봅니다.
민트 사용
설명서
민트투어 이용약관
제 1 장 총 칙
여행사 민트투어 회원에 가입하시려면 다음 약관을 읽고 동의하셔야 합니다.
제 1 조 목적
이 약관은 민트투어(영문명 Mint Tour 이하 "회사"라 함)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관련 서비스(이하 "서비스"라 함)를 이용함에 있어 회사와 이용자의 권리. 의무, 이용조건 및 절차, 기타 필요한 책임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2조 약관의 명시와 개정
1.이 약관은 내용과 상호, 영업소 소재지, 대표자의 성명, 사업자등록번호, 연락처 (전화, 팩스, 전자우편 주소 등) 등을 이용자가 알 수 있도록 서비스를 통하여 공시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합니다.
2.회사는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전자거래기본법, 전자서명법,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소비자보호법등 관련법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 약관을 개정할 수 있습니다.
3.회사가 약관을 개정할 경우에는 적용일자 및 개정사유를 명시하여 현행약관과 함께 서비스를 통해 공지합니다.
4.이 약관에서 정하지 아니한 사항과 이 약관의 해석에 관하여는 정부가 제정한 전자거래소비자보호지침 및 관계법령 또는 상관례에 따릅니다.
제 3 조 용어의 정의
1.이용자란 민트투어에 접속하여 이 약관에 따라 민트투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는 회원 및 비회원을 말합니다.
2.회원이란 회사와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여 민트투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를 말합니다.
3.비회원이란 회원에 가입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를 말합니다.
4.운영자란 서비스의 전반적인 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회사에서 선정한 사람을 말합니다.
5.본 약관에서 정의하지 않은 용어는 개별서비스에 대한 별도 약관 및 이용규정에서 정의 합니다.
제 2 장 회원 가입
제1조 회원가입계약의 성립
(1)회원가입 계약은 이용자의 회원등록 신청에 대한 회사의 이용 승낙과 이용자의 약관 내용에 대한 동의로 성립됩니다.
(2)회원에 가입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회사에서 요청하는 개인 신상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3)이용자의 이용신청에 대하여 회사가 이를 승낙한 경우, 회사는 회원 ID와 기타 회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내용을 이용자에게 통지합니다.
(4)회사는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이용계약 신청에 대하여는 이를 승낙하지 아니 합니다.
가. 다른 사람의 명의를 사용하여 신청하였을 때
나. 본인의 실명으로 신청하지 않았을 때
다. 이용 계약 신청서의 내용을 허위로 기재하였을 때
라. 사회의 안녕과 질서 혹은 미풍양속을 저해할 목적으로 신청하였을 때
제2조 회원자격 탈퇴, 제한, 정지
①회사는 제1조의 규정에 의하여 회원자격을 탈퇴, 제한 또는 정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그 사유, 일시 및 기간을 정하여 전자우편, 서면 또는 전화 등의 방법에 의하여 해당 회원 또는 대리인에게 통지합니다. 다만, 회사가 긴급하게 회원의 서비스 이용을 정지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합니다.
②제1항에 의하여 이용제한의 통지를 받은 회원 또는 그 대리인이 이용제한 통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③회사는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이의신청에 대하여 그 확인을 위한 기간까지 이용 제한을 일시 연기 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이용자 또는 그 대리인에게 통지합니다.
④회사는 이용제한기간 중에 그 사유가 해소된 것이 확인된 경우에는 이용제한 조치를 즉시 해제합니다.
제3장 서비스제공 및 이용
제1조 서비스 이용시간
1.서비스는 회사의 업무상 또는 기술상 장애, 기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연중무휴, 1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설비의 점검 등 회사가 필요한 경우 또는 설비의 장애, 서비스 이용의 폭주 등 불가항력 사항으로 인하여 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서비스 이용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하여 제한할 수 있습니다.
2.회사는 제공하는 서비스 중 일부에 대한 서비스 이용시간을 별도로 정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그 이용시간을 사전에 회원에게 공지 또는 통지합니다.
제2조 정보의 제공 및 광고의 게재
①회사는 서비스를 운용함에 있어서 각종 정보를 서비스화면(홈페이지),전자우편,D/M 등에 게재하는 방법 등으로 회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②회사는 서비스의 운용과 관련하여 서비스화면(홈페이지), 전자우편, D/M 등에 광고 등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제2조 (서비스의 중단)
①회사는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제공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1)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등 공사로 인한 부득이한 경우
2)전기통신사업법에 규정된 기간통신사업자가 전기통신서비스를 중지했을 경우
②회사는 국가비상사태, 정전, 서비스 설비의 장애 또는 서비스 이용의 폭주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있는 때에는 서비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하거나 정지할 수 있습니다.
제3조 게시물 또는 내용물의 삭제
회사는 서비스의 게시물 또는 내용물이 제4장 제1조의 규정에 위반되거나 회사 소정의 게시기간을 초과하는 경우 사전 통지나 동의 없이 이를 삭제할 수 있다.
제 4장 책임
제1조 회원의 의무
1.회원에게 부여된 아이디, 비밀번호에 관한 관리책임은 회원에게 있습니다.
2.회원은 자신의 ID 및 비밀번호를 제3자에게 이용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3.회원이 자신의 ID 및 비밀번호를 도난 당하거나 제3자가 사용하고 있음을 인지한 경우에는 바로 회사에 통보하고 회사의 안내가 있는 경우에는 그에 따라야 합니다.
이용자는 이 약관 및 관계법령에서 규정한 사항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제2조 회사의 의무
1.회사는 제3장 제1조 및 제2조에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 약관에서 정한 바에 따라 회원이 신청한 서비스 제공 개시일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회사는 이 약관에서 정한 바에 따라 계속적,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단, 부득이한 경우로 회원 개인정보의 손실이 발생했을 지라도 회사는 전혀 책임지지 않는다.
3.회사는 회원의 개인신상정보를 본인의 승낙 없이 타인에게 누설, 배포하지 않는다. 단, 전기통신관련법령 등 관계법령에 의해 국가기관 등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는다.
4.회사는 회원으로부터 제기되는 의견이나 불만이 정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즉시 처리해야 한다. 다만 즉시 처리가 곤란한 경우에는 회원에게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통보하여야 한다.
제 5 장 계약 탈퇴 및 서비스 이용제한
제 1 조 (계약탈퇴 및 서비스 이용제한)
1.회원이 이용계약을 탈퇴하고자 하는 때에는 회원 본인이 온라인을 통해 회사에 탈퇴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2.회사는 회원이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였을 경우 사전통지 없이 이용계약을 탈퇴하거나 또는 기간을 정하여 서비스이용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 타인의 서비스 아이디(ID), 이메일(e-mail) 및 비밀번호를 도용한 경우
- 서비스 운영을 고의로 방해한 경우
- 가입한 이름이 실명이 아닌 경우
-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내용을 고의로 유포시킨 경우
- 회원이 국익 또는 사회적 공익을 저해할 목적으로 서비스 이용을 계획 또는 실행하는 경우
- 타인의 명예를 손상시키거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한 경우
- 기타 회사가 정한 이용조건에 위배되는 경우
제 2 조 (이용 제한 및 해제 절차)
1.회사는 제 1 조의 규정에 의하여 이용제한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그 사유, 일시 및 기타사항을 정하여 이메일(e-mail) 또는 기타 방법에 의하여 해당 이용자 또는 대리인에게 통지합니다. 다만, 회사가 긴급하게 이용을 정지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합니다.
2.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이용정지의 통지를 받은 이용자 또는 그 대리인은 그 이용정지의 통지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때에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3.회사는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이의신청에 대하여 그 확인을 위한 기간까지 이용정지를 일시 연기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이용자 또는 그 대리인에게 통지합니다.
4.회사는 이용정지 기간 중에 그 이용정지 사유가 해소된 것이 확인된 경우에는 이용정지조치를 즉시 해제합니다.
제 6 장 손해배상 및 면책조항
제1조 손해배상에 관한 사항
1.회사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이용과 관련하여 이용자에게 발생한 어떠한 손해에 관하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2.회사는 회사가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와 관련되어 회사의 귀책사유로 발생하는 모든 손해에 관하여 관계법률이 정하는 손해배상을 해당회원에게 하여야 합니다.
제2조 면책조항
1.회사는 천재지변 또는 이에 준하는 불가항력으로 인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서비스 제공에 관한 책임이 면제됩니다.
2.회사는 회원의 귀책사유로 인한 서비스 이용의 장애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3.회사는 회원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기대하는 손익이나 서비스를 통하여 얻은 자료로 인한 손해에 관하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4.회사는 회원이 서비스에 게재한 정보, 자료, 사실의 신뢰도, 정확성 등 내용에 관하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3조 (분쟁해결)
1.회사는 이용자가 제기하는 정당한 의견이나 불만을 반영하고 그 피해를 보상처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2.회사는 이용자로부터 제출되는 불만사항 및 의견은 우선적으로 그 사항을 처리합니다. 다만, 신속한 처리가 곤란한 경우에는 이용자에게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즉시 통보해 드립니다.
3.회사와 이용자 간에 발생한 분쟁은 전자거래기본법 제28조 및 동 시행령 제15조에 의하여 설치된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에 따를 수 있습니다.
제 4 조 (관할법원)
1.서비스의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될 경우 회사의 본사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을 관할법원으로 합니다.
[부칙]
(시행일) 본 약관은 2010년 3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민트투어’는(이하 '회사'는) 고객님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취급방침을 통하여 고객님께서 제공하시는 개인정보가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취급방침을 개정하는 경우 웹사이트 공지사항(또는 개별공지)을 통하여 공지할 것입니다.
ο 본 방침은 : 2010 년 01 월 18 일 부터 시행됩니다.
민트투어의 개인정보 취급방침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회사는 회원가입, 상담, 서비스 신청 등등을 위해 아래와 같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ο 수집항목
이름 , 생년월일 , 성별 , 로그인ID , 비밀번호 , 자택 주소 , 휴대전화번호 , 이메일 , 주민등록번호, 접속로그, 쿠키, 결제기록, 영문명, 여권/비자 소지유무, 여권/비자 번호,-여권/비자 만료일
ο 수집이유
이름, 로그인ID, 비밀번호 : 서비스 이용에 따른 민원사항의 처리와 여행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인 식별의 목적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 여행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인 식별의 목적 및 여행자보험 가입의 목적
이메일, 자택 주소, 휴대전화번호 : 고지사항 전달, 여행서비스 상담, 불만처리, 문의처리, 예약내역의 확인 및 상담과 배송의 목적
영문명, 여권/비자 소지여부, 여권/비자 번호, 여권/비자 만료일 : 국내외항공권, 해외호텔, 국내외여행상품의 예약과 출국가능여부 파악 목적
그 외 선택항목(결제기록) : 결재확인 목적
ο 개인정보 수집방법 :
홈페이지(회원가입, 상품예약, 메일링서비스), 경품 행사 응모 , 배송 요청 , 제휴사로부터의 제공
2.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목적
회사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ο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 이행 및 서비스 제공에 따른 요금정산
콘텐츠 제공 , 구매 및 요금 결제 , 물품배송 또는 청구지 등 발송 , 금융거래 본인 인증 및 금융 서비스 , 요금추심
ο 회원 관리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확인 , 개인 식별 , 불량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와 비인가 사용 방지 , 가입 의사 확인 , 연령확인 , 불만처리 등 민원처리 , 고지사항 전달
ο 마케팅 및 광고에 활용
신규 서비스(제품) 개발 및 특화 , 이벤트 등 광고성 정보 전달 ,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서비스 제공 및 광고 게재 , 접속 빈도 파악 또는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3.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회사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예외 없이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
4. 개인정보의 파기절차 및 방법
회사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 파기절차 및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ο 파기절차
회원님이 회원가입 등을 위해 입력하신 정보는 목적이 달성된 후 별도의 DB로 옮겨져(종이의 경우 별도의 서류함) 내부 방침 및 기타 관련 법령에 의한 정보보호 사유에 따라(보유 및 이용기간 참조) 일정 기간 저장된 후 파기되어집니다. 별도 DB로 옮겨진 개인정보는 법률에 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보유되어지는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습니다.
ο 파기방법
전자적 파일형태로 저장된 개인정보는 기록을 재생할 수 없는 기술적 방법을 사용하여 삭제합니다.
종이에 출력된 개인정보는 분쇄기로 분쇄하거나 소각을 통하여 파기합니다.
5. 개인정보 제공 및 공유
가. 회사는 회원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을 통해 고지한 범위 내에서 회원의 개인정보를 이용하며, 이 범위를 초과하여 이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 각 호의 경우에는 회사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회원의 개인정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나. 회사는 제휴사와의 서비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회원의 사전 동의하에 필요한 최소한의 회원정보를 제휴사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웹 페이지에 포함된 링크 또는 배너를 클릭하여 다른 사이트나 웹 페이지로 옮겨갈 경우 개인정보 취급방침은 그 사이트 운영기관이 게시(揭示)한 방침이 적용되오니 새로 방문한 사이트의 개인정보 취급방침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 회사가 제휴사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제공받는 자 : 회사와 제휴되어 있는 업체
(2)이용목적 : 여행 예약 시 본인 확인 및 예약확인/취소 등 여행상담을 위한 목적
(3)제공항목 : 이름, 주민번호, 연락처, 메일주소, 주소, 출발일, 인원
회사는 서비스의 제공과 관련하여 취득한 회원의 신상 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누설 또는 배포하지 않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 각 호의 경우에는 예외로 합니다.
(1) 이용자들이 사전에 동의한 경우
(2) 서비스 제공에 따른 요금 정산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3) 통계작성ㆍ학술연구 또는 시장조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로서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형태로 재가공한 경우
(4) 법령의 규정에 의거하거나, 수사 목적으로 법령에 정해진 절차와 방법에 따라 수사기관의요구가 있는 경우
6. 이용자 및 법정대리인의 권리와 그 행사방법
이용자는 언제든지 등록되어 있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조회하거나 수정할 수 있으며 가입해지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조회, 수정을 위해서는 ‘개인정보변경’(또는 ‘회원정보수정’ 등)을 가입해지(동의철회)를 위해서는 “회원탈퇴”를 클릭하여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신 후 직접 열람, 정정 또는 탈퇴가 가능합니다.
혹은 개인정보관리책임자에게 서면,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락하신 후 개인 확인 서류(주민등록증사본, 이메일 주소, 회원정보상의 주소 및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지체 없이 조치하겠습니다.
귀하가 개인정보의 오류에 대한 정정을 요청하신 경우에는 정정을 완료하기 전까지 당해 개인정보를 이용 또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또한 잘못된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이미 제공한 경우에는 정정 처리결과를 제3자에게 지체 없이 통지하여 정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는 이용자의 요청에 의해 해지 또는 삭제된 개인정보는 “회사가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에 명시된 바에 따라 처리하고 그 외의 용도로 열람 또는 이용할 수 없도록 처리하고 있습니다.
7. 개인정보 자동수집 장치의 설치, 운영 및 그 거부에 관한 사항
회사는 귀하의 정보를 수시로 저장하고 찾아내는 ‘쿠키(cookie)’ 등을 운용합니다. 쿠키란 웹사이트를 운영하는데 이용되는 서버가 귀하의 브라우저에 보내는 아주 작은 텍스트 파일로서 귀하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됩니다. 회사은(는) 다음과 같은 목적을 위해 쿠키를 사용합니다.
▶ 쿠키 등 사용 목적
- 회원과 비회원의 접속 빈도나 방문 시간 등을 분석, 이용자의 취향과 관심분야를 파악 및 자취 추적, 각종 이벤트 참여 정도 및 방문 회수 파악 등을 통한 타겟 마케팅 및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
귀하는 쿠키 설치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는 웹브라우저에서 옵션을 설정함으로써 모든 쿠키를 허용하거나, 쿠키가 저장될 때마다 확인을 거치거나, 아니면 모든 쿠키의 저장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 쿠키 설정 거부 방법
예: 쿠키 설정을 거부하는 방법으로는 회원님이 사용하시는 웹브라우저의 옵션을 선택함으로써 모든 쿠키를 허용하거나 쿠키를 저장할 때마다 확인을 거치거나, 모든 쿠키의 저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설정방법 예(인터넷 익스플로어의 경우)
: 웹브라우저 상단의 도구 > 인터넷 옵션 > 개인정보
단, 귀하께서 쿠키 설치를 거부하였을 경우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8. 개인정보에 관한 민원서비스
회사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개인정보와 관련한 불만을 처리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 02-720-4936
이메일 : minttour@hanmail.net
귀하께서는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시며 발생하는 모든 개인정보보호 관련 민원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혹은 담당부서로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회사는 이용자들의 신고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충분한 답변을 드릴 것입니다.
기타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신고나 상담이 필요하신 경우에는 아래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개인분쟁조정위원회 (www.1336.or.kr/1336)
2.정보보호마크인증위원회 (www.eprivacy.or.kr/02-580-0533~4)
3.대검찰청 인터넷범죄수사센터 (http://icic.sppo.go.kr/02-3480-3600)
4.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www.ctrc.go.kr/02-39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