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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zano & Dolomites

2019-07-19

Bolzano

볼짜노는 이탈리아 트렌티노알토아디제 자치주 북부의 현으로, 볼차노 지자체의 현도이다. 이탈리아 최북부 마을로, 북쪽으로 80km 가면 오스트리아, 거기서 더 북상하면 독일이다.

1918년까지 오스트리아 령이었으며, 이탈리아령이 된 것은 제 1차 세계대전 때이다. 역사적으로 오스트리아, 독일 영향을 많이 받아 그들의 문화가 많이 남아 있다. 언어는 이탈리아어와 독일어 2개의 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역명도 이탈리아어와 독일어를 병기한다. 은행 간판도, 교통 표지판도 2개 국어로 적혀 있으며, 2개 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토착민들의 문화와 라딘 문화가 융합하여 구 시가지에 많은 티롤풍의 건축물이 마을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특히 돌로미티 지역에 티롤 문화가 강한데, 티롤 향토 요리도 흔히 볼 수 있다.

알토아디제 고고학 박물관에는 기원전 3000년 전에 사냥꾼의 모습으로 죽은 냉동 미라를 볼 수 있다.

Dolomites

돌로미티는 이탈리아 북동부에 있는 산지로, 동 알프스 산맥의 일부이다. 18세기 프랑스 지질학자 데오다 드 돌로미유로부터 유래했다. 그는 이 산맥에 풍부한 광물인 백운석(돌로마이트)를 최초로 발견한 인물이다.

돌로미티는 뾰족한 꼭대기와 산 봉우리가 특징이다. 3,000m 이상인 봉우리가 18개 있으며, 총 면적은 141,903 헥타르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3,342m의 마르몰라다이며, 빙하기 지형과 카르스트 지형도 어렵지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칼슘질의 지형과는 달리 석회암의 침식현상에 의한 동굴은 볼 수 없다.

200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었는데, 그 등재 기준은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이며, 다양한 지형 등으로 지질학적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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